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저는 지금 피츠버그의 청년 수련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약 70 여명의 젊은이들에게 ‘구원의 부르심’ , ‘교회로의 부르심’, ‘관계로의 부르심’, ‘성숙으로의 부르심’ 이라는 제목들로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달라스에 눈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한 편으로는 걱정이 되고 한 편으로는 감사했습니다. 눈으로 인한 번거로움과 불편함도 예상이 되는 한편 올 겨울에 저만 눈을 보게 되나 하는 걱정과 죄송스러운 마음이 해결되는 소식이었습니다.


이 곳 수련회장에서 저는 오랜만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는 총기 넘치는 젊은이들에게 말씀을 전하며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나도 바로 저 자리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믿음의 결단들을 했었는데’ 하는 생각들과 함께 바로 얼마 전 같은 그 시절이 벌써 오래 전의 일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달으며 삶의 무게와 책임감을 절감합니다. 또 하나님의 말씀으로 젊은 시절 양육 받아 헌신하는 지체들을 보며 우리 교회도 앞으로 더욱 젊은이들을 섬길 수 있는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해가 더 해갈수록 세상과 삶의 무게가 하나님을 향한 헌신의 기회를 빼앗는 듯한 이 시대 그리스도인들의 삶을 바라보며 젊은 시절의 착실한 양육과 섬김이 교회의 중차대한 사역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합니다. 그렇게 건강한 젊은 시절을 보내고 주님께 붙들린 지체들께서 우리 교회를 든든히 섬기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젊은이 사역의 중요성이 우리 교회에서 증명되고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마도 하나님께서 저에게 이런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고 보게 하시기 위해 이곳으로 보내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께 예배 드리시는 그 시간에 아마 저는 수련회를 마치고 산을 내려가는 중일 것입니다. 이곳 날씨가 밤에 0 도까지 떨어지는 날씨인데 월요일에 달라스로 잘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또 이곳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전해들은 젊은이들이 계속해서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의 영광을 위해 헌신되어지는 은혜가 있도록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돌아가서 뵙겠습니다. ONE WAY 교회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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