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훈련 By Donald S. Whitney

오늘은 책 한 권을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Donald S. Whitney의 “The Spiritual Disciplines for the Christian Life” (영적 훈련)이라는 책입니다. 책 내용에 대하여 나누기 전에 이 책에 대하여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 책은 전혀 혁신적이지도, 진취적이지도, 개혁적 이지도 않으며 참신하다고 하기도 어렵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그 내용을 부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미 자본주의에 물들어 모든 부분에서, 심지어 그리스도인으로의 삶조차 각자의 입맛에 맞게 선택하는 현세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이지만 이 책을 읽는 동안은 그 내용에 신이나 열성적으로 반응하지는 않더라도 고개를 끄덕이게는 될 것입니다.


책 내용을 다 다루기는 어렵기에 가장 첫 번째 장과 마지막 장을 짧게 나누며 제가 느낀 점들을 나누고 싶습니다.

첫 번째 장은 ‘경건에 이르기 위한 영적 훈련 (Spiritual Discipline for the purpose of Godliness)’ 입니다. 디모데전서 4:7 에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라는 주 구절로 시작하여 그리스도인이 무엇을 위해 영적 훈련을 해야 하는지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큰 내용은 바로 주님이 이것 (경건)을 원하고 계신다는 것이고 경건을 위해서는 훈련 (연단)이 필수적이라는 것입니다.


저는 꽤 오랜 시간을 대학생 친구들과 교제하며 지낼 수 있었는데 그들과 교제 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은 바로 ‘내 인생에 콜링이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입니다. 이제 부모님의 그늘을 떠나 자기 스스로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아가야 하는 시점에서 그 방향성에 대하여 고민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물론 이때의 친구들이 듣고 싶은 답변은 학업에 대하여 선택해야 하는 전공, 추구해야 하는 직업 등의 내용이었지만 제가 나눌 수 있었던 내용은 어떤 삶을 살아야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 있는가였습니다. 결국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이신 예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그리스도인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것이겠지요.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경건을 위해 연단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연단하지 않으면 경건해지지 못하고 경건해지지 못하면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장은 ‘인내로 지속하는 훈련 (perseverance in the Disciplines)’ 입니다. 말씀, 기도, 예배, 전도, 섬김 등등의 훈련을 인내로 끊이지 않고 지속해서 해 나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번 장은 세 가지의 내용으로 나뉘는데 첫째는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서 경건을 갈망하는 마음과 그를 위한 연단 (훈련)을 위한 힘을 공급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교제 (fellowship)으로 혼자서만 개인적으로 훈련을 하며 경건함을 추구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며 같은 그리스도인들과 교제하며 같이 훈련함으로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성숙 (Christ likeness)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싸움 (Struggle)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에 없을 수 없는 것이며, 그 싸움의 대상은 바로 죄입니다. 죄와의 싸움은 끝이 없으나 성령님께 의지하며, 그리스도인들과의 교제 가운데서, 죄와의 싸움을 인정할 때에 인내함으로 지속해서 연단하며 나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고개를 끄덕이며 잦은 회개를 하며 작은 결심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경건을 위한 연단의 수단들을 이미 하나님께서 다 공급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특별히 인내로 지속해서 훈련할 수 있도록 성령님을 주시고 또 공동체를 주신 것에 감사했습니다.


사랑하는 프리스코 One Way 교회 여러분 우리 공동체가 우리의 주님께서 원하시는 삶을 살기 위해 같이 연단하고 인내하는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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