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기도 생활은 어떻습니까?

지난주 금요일 유재민 집사님께서 가정을 오픈하시고 섬겨주셔서 귀한 음식과 매우 유익한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 제목은 “War Room” 이었는데 제목 그대로 전쟁터를 배경으로 한 오프닝이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전쟁터로 나가는 비장한 표정의 군인들, 전쟁을 위한 전술을 짜는 분주한 참모진들, 오로지 적군을 물리치고 승리하겠다는 각오만이 보이는 오프닝이었습니다. 하지만 영화 내용 중 전쟁터가 나오는 것은 오직 오프닝뿐이었고 주 내용은 한 가정의 갈등을 다루었습니다.


영화 시작에서 아내와 남편은 서로 의견이 맞지 않아 항상 말다툼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지켜보는 딸아이는 점점 홀로 고립됨을 느끼고 있습니다. 서로에 대한 불만이 참을 수 없을 만큼 쌓여 바쁜 삶을 사는 중에 얼굴을 맞대기만 하면 서로를 향해 감정을 폭발시킵니다. 결혼생활의 막바지가 바로 코앞에 다가와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우연히 만나게 된 한 할머니에게 아내는 질문을 받게 됩니다. 그 질문은 바로 “How is your prayer life?” –당신의 기도 생활은 어떻습니까?- 라는 질문입니다. 아내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을 알게 된 할머니가 던진 질문이었습니다. 이 질문을 계기로 아내의 멘토가 된 할머니는 남편에 대한 불만을 토해내듯 쏟아내는 아내에게 적군은 남편이 아니고 진짜 적군은 따로 있다고 알려줍니다. 그리고 할머니는 그 진짜 적을 물리칠 방도 또한 아내에게 알려 줍니다. 그것은 바로 말씀을 보며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대신해서 싸워주시기를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렵지만 기도를 시작하게 된 아내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 문제들을 의탁하게 되면서 그 마음에 평화가 찾아오기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딸아이가 먼저 그 변화를 눈치채기 시작하고 곧 남편 또한 변화된 아내에게 의문을 가지기 시작합니다. 결국에는 아내의 기도로 자신 스스로와 남편 그리고 딸아이까지 변화하여 하나님께 돌아와 믿음의 가정으로 바로 서게 되었습니다.


영화라는 매개체의 특성상 많은 부분이 생략, 그리고 미화되어 표현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명확하게 표현하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기도입니다.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알고 그 말씀을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 절실함과 간절함으로 의탁하는 것입니다. 내 것, 내 삶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향한 열망을 갖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모두 다시 한번 이 질문을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당신의 기도 생활은 어떻습니까?”

뒤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