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해마다 추수감사절이 돌아오면 두 가지를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첫째는 내가 한 해 동안 별로 감사하지 못하고 살았구나 하는 것이고 둘째는 올 해가 한 달 밖에 남지 않았구나 하는 것입니다. 올 해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돌아보면 감사할 일들이 많았고 감사할 분들도 많았는데 그 당시에는 참 감사하지 못하며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영국의 위대한 설교가 찰스 스펄전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반딧불에 감사하면, 우리에게 촛불을. 촛불에 감사하면 전깃불을, 전깃불에 감사하면 아침의 태양 빛을 주신다”. 불평할 일을 감사할 일로 보는 것은 단순히 태도를 바꾸는 일이기 보다는 인생의 의미와 그 목적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위대한 능력입니다. 인생의 의미와 목적을 하나님께 두는 사람은 사실 불평할 일이란 없는 것입니다. 이 땅에 우리가 가지고 온 것은 하나도 없고 온통 받은 것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빼놓고는 소유를 주장할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권한을 주시지 않으면 어떤 것도 가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관점을 잘 표현한 찬양이 있죠

날 구원하신 주 감사 모든것 주심 감사. 지난 추억인해 감사 주 내곁에 계시네.

향기로운 봄철에 감사 외론 가을날 감사. 사라진 눈물도 감사 나의 영혼 평안해.

응답하신 기도 감사 거절하신것 감사. 헤쳐나온 풍랑 감사 모든것 채우시네.

아픔과 기쁨도 감사 절망중 위로 감사. 측량못할 은혜감사 크신사랑 감사해.

길가에 장미꽃 감사 장미 가시도 감사. 따스한 따스한 가정 희망주신것 감사.

기쁨과 슬픔도 감사 하늘평안을 감사. 내일의 희망을 감사 영원토록 감사해


인생의 주인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그 분의 섭리를 온 삶으로 받아들이면 누구라도 불평할 만한 조건들이 감사의 조건으로 다가오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관점이 그렇게 바뀔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진심을 점점 알아가기 때문이죠. 하나님의 진심은 늘 우리를 향한 사랑으로 가득 합니다. 그 사랑을 의심할 수 없기 때문에, 그 사랑을 날마다 확인하기 때문에 모든 것에 감사하게 됩니다.


이 아름답고 풍성한 감사의 계절에 우리의 곤고함과 핍절함과 연약함이 모두 감사의 조건들로 승화되어 넉넉함으로, 관대함으로, 풍성함으로 하나님과 이웃에게 나아가는 프리스코 ONE WAY 교회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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