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주권자

지금 미국은 다음 4년을 이끌어갈 리더를 뽑느라 몸살을 앓는 중입니다. 결과가 어느 쪽으로 나오던 가능한 한 가장 공명정대한 절차들이 마지막까지 이루어지기를 바래봅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막강한 국력을 가진 나라의 대통령을 뽑는 일이라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각국의 국익과 직결된 일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의 대통령 선거는 단순히 미국만의 행사라고 하기에도 어려울 정도로 중차대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당장 미국의 팬데믹 방역 문제가 어떤 방향으로 갈지, 경제 문제는 어떻게 될지, 외교와 안보 문제는 어떤 국면을 띄게 될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이 지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모든 이슈들이 미국의 문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전세계 모든 나라들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크게 미국의 선거에 대한 보도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미국의 대통령이 가지는 힘과 그 영향력이 대단하기는 하지만 한 편으로 보면 그저 한 사람에

불과하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미국을 포함한 이 세상은 70억명이 세계 사람들이 하루하루

해나가는 선택들에 의해 움직이기도 하고 미국과 같은 강대국의 대통령이 내리는 결정의 방향에 큰 영향을

받기도 하지만 그 하루하루가 쌓여 만들어지는 온 우주의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십니다. 미국의 대통령을 뽑는 것이 역사의 주관자를 뽑는 일은 아니기 때문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정치적 의견을 가질 수는 있지만 그것 때문에 지나치게 흥분하거나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때문에 누가 대통령이 된다고 역사의 주관자가 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평안할 수 있습니다. 모세는 시편 90편에 다음과 같은 고백을 합니다.


1. 주님은 대대로 우리의 거처이셨습니다. 2. 산들이 생기기 전에, 땅과 세계가 생기기 전에,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님은 하나님이십니다. 3. 주님께서는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죽을 인생들아, 돌아가거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4. 주님 앞에서는 천년도 지나간 어제와 같고, 밤의 한 순간과도 같습니다. 5. 주님께서 생명을 거두어 가시면, 인생은 한 순간의 꿈일 뿐, 아침에 돋아난 한 포기 풀과 같이 사라져 갑니다. 6. 풀은 아침에는 돋아나서 꽃을 피우다가도, 저녁에는 시들어서 말라 버립니다. 중략10.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빠르게 지나가니, 마치 날아가는 것 같습니다. 11. 주님의 분노의 위력을 누가 알 수 있겠으며, 주님의 진노의 위세를 누가 알 수 있겠습니까? 중략 16. 주님의 종들에게 주님께서 하신 일을 드러내 주시고, 그 자손에게는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 주십시오. 17. 주 우리 하나님, 우리에게 은총을 베푸셔서, 우리의 손으로 하는 일이 견실하게 하여 주십시오.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의 과정이 우리 모두에게 다시 한 번 이 땅이 아닌 하나님과 하나님 나라에 담긴

소망에 시선을 고정하는 분명한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