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장병철 목사

VBS를 마치며

2021년도 VBS 를 은혜 가운데 마치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팬데믹으로 불안하고 어려운 중에도 자녀들의 삶이 말씀과 교제로 풍성해질 수 있도록VBS 준비를 위해 관심을 갖고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 VBS 를 진행하는 가운데 물심양면으로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별히 총 책임을 지고 Followers 모임과 VBS 를 위해 아름다운 리더십을 발휘한 데이빗 전도사님을 칭찬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집니다. 데이빗 전도사님의 탁월한 달란트와 자녀들을 향한 진심 어린 열정이 큰 기쁨으로 온 교회에 열매 맺는 것 같아 하나님께 참 감사합니다. 기도로 이 사역을 응원하고 섬겨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매년 느끼지만 특별히 올해 VBS 사역을 통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부르심이 어디로 향하는 지 다시 한 번 느낍니다. 하나님께서 교회에 맡기신 생명과도 같은 복음이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전진해야 하는데 그 방향이 어디로 향하는 지 다시 한 번 보았습니다. 1세 어르신들로부터 여기 미국땅에서 태어난 아이들에 이르기까지 다시 한 번 복음으로 충만하여져서 열방으로 복음을 전파하여야 함을 봅니다. 우리는 지금 씨를 뿌리는 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리 안에 복음의 씨앗이 굳게 심겨져 싹을 틔우고 줄기를 뻗고 가지를 내어 열매를 맺을 그 날을 바라보며 씨를 뿌립니다. VBS 를 통해 섬긴 어린 아이들 뿐 아니라 모든 교우들 안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께서 모든 교훈과 섬김 그리고 사랑의 나눔을 통하여 우리 안에 열방을 향한 마음을 더욱 뜨겁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왜냐하면 VBS 와 같은 사역이 결국은 복음의 진보로 열매 맺는 귀한 사역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귀한 일꾼들이 마음과 뜻과 힘을 모아 Frisco 및 달라스 지역 뿐 아니라 미국과 한국 그리고 열방에까지 복음을 증거하는 일에 정진한다면 하나님께서 놀라운 열매를 맺게 해주실 것입니다. 크고 작은 사역들을 감당하는 가운데 하나님은 우리를 훈련하시고 성장시키심을 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하반기 사역을 그런 마음과 하나됨으로 감당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1 view0 comments

Recent Posts

See All

기도합시다

1. 내가 속으로 다짐하였다. “나의 길을 내가 지켜서, 내 혀로는 죄를 짓지 말아야지. 악한 자가 내 앞에 있는 동안에는, 나의 입에 재갈을 물려야지.” 2. 그래서 나는 입을 다물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심지어 좋은 말도 하지 않았더니,...

한 새 사람

아직 여름이 한창인 것 같은데 자녀들이 새 학기를 시작하는 시점이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30년을 살았고 여기서 태어난 자녀들을 키우는 학부모이지만 여전히 소수민족으로서 자녀들이 불이익을 당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다양성이...

바가지에 비빈 점심 한 숫가락

이런 이야기가 너무 오래 된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제가 한국에서 초등학교를 다닐 때 저희 반의 거의 모든 남자아이들과 점심을 나누어 먹었던 아름다운 기억이 있습니다. 제가 6학년 때 한국은 이듬해에 다가올 올림픽 준비를 두고 준비가...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