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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이라는 연극이 있습니다. 장래가 유망한 30세의 청년이 박사논문을 제출하여 놓고는 그만 폐병이 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의사의 진찰 결과 그는 15분 후면 죽게 되어 있었습니다. 시간은 쉴새없이 앞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병자는 의사에게 “몇 분 남았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14분 남았습니다.” “몇 분 남았습니까?” “13분이요.” “12분” “11분” 그때 우편배달부가 편지를 가져왔습니다. 억만장자인 그의 삼촌이 죽었으므로 와서 재산을 상속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는 의사에게 또 물었습니다. “몇 분 남았습니까?” “9분이요.”


그때 두 번째로 편지가 배달되어 왔습니다. 박사학위 논문 합격통지서 였습니다. 그리고 연이어 애인에게서 결혼을 승낙하는 서신도 배달되었습니다. 그는 평생을 분투해서 얻기 어려운 것을 다 얻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은 그에게 조금의 위로도 줄 수 없었습니다. 결국 그는 생명을 잃었고 억만장자의 재산상속권도, 박사학위도, 결혼승낙서도 모두 휴지조각처럼 무의미한 것이 되고 말았습니다.


생명이 음식보다 더 중요하고 몸이 옷보다 더 중요합니다.(눅12:23, 마6: 25) 돈, 명예, 권세, 건강, 아름다움, 지혜 보다 소중하고, 온 천하 만물 보다 중요한 것이 생명입니다.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모두에게 공통된 일입니다. 모두 죽습니다. 피해갈 수 없는 이 죽음을 소망으로 바라볼 것인지 절망으로 바라볼 것인지는 우리의 생명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했는가에 달려있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지 못하고 죽어가는 우리의 가족들, 친구들, 이웃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돈도, 명예도, 권세도, 건강도, 아름다움도 지혜도 아닙니다. 바로 영원한 생명입니다.